험준한 태백산맥을 내달리던 땅의 지세는, 강릉에 이르러 동해바다의 수평선에 수렴합니다.
산도, 호수도, 들도, 사람도, 탁 트인 지평 위에 서로 마주하는 강릉은 평온한 수평성 水平性을 가진 도시입니다.
다양한 주체가 모여 서로 소통하며, 놀거리, 먹거리, 그리고 전문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워케이션 센터는 그 자체로 수평적입니다.이런 워케이션 센터의 특성을 고려하여, 강릉의 수평성을 닮은 워케이션 지원센터를 제안합니다.
강릉 비지니스 워케이션 센터 현상공모
강릉, 수평성, 그리고 워케이션 센터
category
Architectural, Competition
location
Gangneung, Gangwon-do
year
2024.0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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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부로는 수평적 관계를 위해, 외부로는 경포호의 풍경을 품고자 건물은 안팎으로‘열린 관계맺기’를 시도합니다. 대지와 주변의 흐름을 따라 건물을 앉히고, 매스를 들어 내부로 풍경을 들이며 동시에 건물 하부를 비웁니다.
층 구분을 없앤 평면은 내부의 위계를 없애고, 주출입구 및 전면부 구성은 내부로의 접근성과 개방감을 극대화합니다.
층 구분을 없앤 평면은 내부의 위계를 없애고, 주출입구 및 전면부 구성은 내부로의 접근성과 개방감을 극대화합니다.
다양한 사람과 조우하며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교류하는 것은 워케이션 센터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입니다.
하나의 층으로 통합된 원형의 평면은 이러한 소통과 교류를 극대화하는 최적의 방안입니다. 중심과 방향성이 없고, 최소의 벽체로 구획된 평면은 모든 이용자들이 전체 공간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, 공간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이용자들과 공간을 공유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접점을 만듭니다.
하나의 층으로 통합된 원형의 평면은 이러한 소통과 교류를 극대화하는 최적의 방안입니다. 중심과 방향성이 없고, 최소의 벽체로 구획된 평면은 모든 이용자들이 전체 공간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, 공간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이용자들과 공간을 공유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접점을 만듭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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